라스트 오브 어스2가 연기되다가 너티독 및 소니 측에서 2020년 6월 19일로 출시일을 확정지었습니다.
■ 게임명 : 라스트 오브 어스2 (The Last of Us Part II)
■ 플랫폼 : PS4
■ 출시일 : 2020년 6월 19일
■ 언어 : 한국어
라스트 오브 어스2가 2020년 6월 19일 발매합니다.
무기한 발매 연기를 발표한 지 3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발매일을 확정 지었습니다.
위 사이트는 미국 공식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출시일이 밀렸지만, 물류 상황이 나아지면서 이번 6월 19일 출시일을 확정지었다고 합니다.
원래는 7월 23일에 출시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헌데, 2020년 4월 27일 스토리 및 영상이 유출되었습니다.
단순히 일부 스토리가 유출된 것이 아니라, 핵심 스토리 라인이 공개되었고 유출된 영상 역시 꽤 많습니다.
관련 내용은 스포일러이니 블로그에 올리지 않겠습니다.
이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너티독과 소니는 최대한 출시일을 앞당긴 것으로 보입니다.
라오어2를 유출시킨 사람은 너티독 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람은 너티독과의 임금체불 문제로 갈등이 있었고, 일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자 스포일러를 했다고 합니다.
너티독은 언차티드 시리즈,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를 만든 게임사입니다.
위 시리즈가 대박을 치면서, 유저들과 게임업계 사이에서 큰 명성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근무 환경은 그 명성에 미치지 못합니다.
게임 업계 자체가 전반적으로 그렇지만, 너티독 역시 혹독한 업무강도와 크런치(초과근무)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조나단 쿠퍼(Jonathan Cooper)는 너티독 전 직원입니다.
너티독에서 나올 때, 근무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계약서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으면, 남은 임금을 주지 않겠다는 협박과 함께 말이죠.
조나단 쿠퍼는 이러한 일이 불법이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임금을 주었다고 합니다.
위 트위터는 극히 일부분을 때온 것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트위터를 올렸는데, 내용은 업무 환경이 매우 좋지 못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엄청난 크런치로 인해, 동료들이 병원에 입원하기도 하고 퇴직하는 직원도 많다고 합니다.
제이슨 슈라이어(Jason Schreier) 역시 너티독 전 직원입니다.
언차티드4를 개발했던 디자이너의 70%가 너티독을 떠났다고 합니다.
언차티드4는 2016 GOTY 최다 수상한 게임으로, 성공한 게임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게임을 개발했던 디자이너들의 70%가 떠났다는 것은 너티독의 근무 환경을 보여주는 한 예입니다.
너티독 이름 그대로 못된(Naughty) 강아지의 행태를 부린거죠.
하지만, 너티독 뿐만 아니라 게임 업계 전반적으로 초과 근무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 되버리고 있습니다.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인력이 투입되어야 하지만, 이 과정에서 크런치 및 가혹적인 업무는 게임 개발자들의 수명을 깎아먹게 됩니다.
좋은 게임들을 꾸준히 만들려면 단순히 앞만 보고 채찍질하는 것이 아니라 인적 자원을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문화가 개선되어 게임 업계에서 개발자들에 대한 대우가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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