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영화 '나의 마더' 5줄 스토리 요약 및 리뷰 / 후기

by 진구_ 2019. 12. 4.

영화 '나의 마더' 포스터

감독 그랜트 스푸토레
각본 그랜트 스푸토레, 마이클 로이드 그린
출연 클라라 루고르, 로즈 번, 힐러리 스왱크
상영시간 115분
개봉일 2019년 6월 7일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5줄 스토리 요약

인류가 멸망하고, 벙커 안에서 인공지능 로봇(마더)이 배아를 성장시켜 아이(주인공)를 키운다.

청소년이 된 주인공은 우연찮게 외부인과 조우하지만, 로봇을 믿지 말라는 이야길 듣곤 혼란에 빠진다.

주인공은 마더의 실체를 파헤치기 시작하고, 마더가 단순히 인류를 보존하기 위해 주인공을 키운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마더는 인류를 개선시키기 위해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롭게 아이를 키워 이상적인 인간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마더는 주인공이 인류를 이끌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인류를 책임질 기회를 주기로 한다.

 

2. 돋보이는 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설정

+긴장감 조성

+얕지많은 않은 스토리

 

3. 아쉬운 점

-허술한 전개

 

4. 몇 가지 포인트

1. 영화의 원제는 I am mother입니다. 결말에서 주인공이 인류의 엄마가 된다는 것을 나타내기도 하는데, 이것을 한국 영화 제목이 표현해주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2. 외부인은 벙커에서 첫번째로 태어난 사람입니다. 주인공은 APX03이므로 앞에 01과 02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02는 자격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해 마더에 의해 죽었습니다. 01은 외부인입니다. 첫 번째 단서로 배경이 멸종 사건 13867일 후(약 38년 후)라는 점입니다. 주인공은 청소년이므로, 처음 장면에 보던 아이는 주인공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아이와 외부인의 머리 색깔이 같다는 점이 두 번째 단서입니다. 이 외에도, 어릴 때 양부모 밑에서 길러졌다고 말하는 점, 옛날에 TV프로그램을 봤던 적이 있다는 점, 엔딩 장면에 마더가 이제는 쓸모없다고 말하는 점 등이 있습니다. 02와 다르게 아직까지 살아있는 이유는 03의 자격을 테스트하기 위해 남겨두었기 때문입니다.

 

5. 1줄 총평

여러 SF소재를 잘 조합해서 만든 깔끔하고 재밌는 영화입니다.

댓글